주식 이야기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feat. 13조 7,000억 원 국가 사업)

리브스 2022. 4. 28. 10:09

2035년 가덕도 신공항이 13조 7,000억 원의 규모로 바다를 매립해 짓는 해상공항으로 시작합니다. 이에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로는 영화금속, 삼보산업, 덕산하우징, 범양건설, 부산산업, 한국 종합기술, 인터지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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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2035년 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국내 최초로 바다를 매립해 짓는 해상공항으로 개항을 시작합니다. 총 13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추진을 합니다. 사전 타당성 평가에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비타당성 평가(예타)가 사실상 면제가 확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국토교통부 추진계획은 부산시가 추진했던 방안과 비교를 하였을 때, 개항 시기는 늦춰지고 사업비는 많아져서 한동안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더불어 경제성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는 것에 대해 선거를 의식한 사업 계획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즉, 경제성이 부족한 사업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추진하여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안 좋은 선례가 남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기본 방향을 근거로 두고 추진을 할 예정입니다.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객, 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거점 공항
  • 활주로 관리 및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한 공항
  •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균형 발전

가덕도 신공항, 국토교통부, 동아일보 출처
가덕도 신공항, 국토교통부, 동아일보 출처

 

부산시 추진 방안과 국토교통부 추진 계획 비교

현재 부산시 추진 방안과 국토교통부 추진 계획과 상이하여 대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2029년 가덕도 신공항을 먼저 개방해야 되는 입장이지만, 정부에서는 해상에만 활주로를 조성을 해야 하며 이에 따른 공사 기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육지에 활주로를 만들면 군 공항 간섭 및 소음 문제로 인해 다른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조치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 부산시: 2030년 세계박람회를 위해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필요
  • 정부안: 군 공항 간섭 및 소음 문제로 인해 해상 100%를 활용해야 하며, 개항 시기 연장 및 사업비 증가 필요
  부산시 추진 방안 국토교통부 추진 계획
활주로 위치 육지, 해상 해상
개항 시기 2029년 2035년
사업비 7조 5,000억 원 13조 7,000억 원
연간 수치(예상치) 여객 4,600만 명
화물 63만 톤
여객 2,336만 명
화물 28만 6,000톤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혜주의 일반적인 공통점은 모두 가덕도 및 부산에 위치한 기업입니다. 더불어 크게 물류 기업 및 건설 기업으로 나누어집니다. 아무래도 국가에서 진행을 하는 사업이다 보니 지역업체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종목 상세 분석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금속: 창원시에서 대형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부울경 메타시티에 이어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인해 더 큰 유통망의 물류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기업입니다.
  2. 삼보산업: 가덕도에서 간판 도금 및 전자부품 등을 위한 알루미늄 합금 업체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수혜주가 아니더라도 지난해 매출 실적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덕산하우징: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철강 등을 납품 및 시공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원자재 상승으로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인데, 가덕도 신공항 수혜주로 선정이 되며 더 높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 범양건설: 토목, 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설업체입니다. 최근 새 정부가 가덕 신공항 건설 및 부산 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건설은 부산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를 받을 것이며 이에 수혜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5. 부산산업: 레미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범양건설과 마찬가지로 부산 지역 건설업체가 많은 수주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10년이 넘는 큰 공사 산업이며, 건설업 특성상 현자에서 가까운 레미콘 기업을 선정할 것이며 부산산업이 유력하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6. 한국 종합기술: 건축 및 토목 엔지니어링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국토교통부 가덕도 신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에 용역업체로 참가를 하여 테마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7. 인터지스: 가덕도 인근에서 항만하역업 및 화물운송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한다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게 되는 기업입니다.

오늘은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35년 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국내 최초로 바다를 매립해 짓는 해상공항으로 개항을 시작합니다. 그 규모는 13조 7,000억 원으로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근 정치적인 부분과 맞물리면서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것으로도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사실상 예비타당성 평가가 면제된 만큼 큰 장애물이 없다면 추진이 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가덕도 신공항 관련주인 영화금속, 삼보산업, 덕산하우징, 범양건설, 부산산업, 한국 종합기술, 인덕턴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