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Inverse)는 지수가 내리면 수익이 나며, 지수가 오르면 손실이 나게 됩니다. 레버리지(Leverage)는 지수의 변동폭을 기준으로 몇 배의 수익 혹은 손실이 나는 상품입니다. 변동성에 따라 큰 수익 혹은 손실이 나는 위험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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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ETF
인버스(Inverse)의 직역은 '반대의' 뜻입니다. 지수의 움직임을 반대로 추종하는 ETF 상품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지수와 반대로 진행이 될 때, 수익이 나는 상품이며, 역 배팅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예를 들면, 철수는 증시가 너무 올랐다고 생각을 합니다. 향후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여 많은 기술주가 오르는 건 맞지만, 단시간에 비이상적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곧 하락장이 올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철수는 인버스 ETF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지수가 10% 떨어지면, 철수는 10%의 이익을 얻습니다. 만약 1,000만 원을 투자하였다면,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00만 원(10%)의 수익이 생깁니다.
- 또 다른 예로,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이 있습니다.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주인공은 곳곳에서 위기를 감지하고 국가 부도의 위기가 확신으로 들면서 역 배팅을 합니다. 이에 주인공은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Leverage)의 직역은 '지렛대' 뜻입니다. 상품에 따라 2X, 3X가 있으며, 레버리지 배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만약 레버리지(3X) ETF 상품에서 지수가 +3배 오르면, ETF는 +9배의 수익이 납니다. 하지만 지수가 -2배 내리면, 레버지리 ETF는 -6배의 손실이 됩니다. 변동성에 따라 큰 수익 혹은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품입니다.
인버스 ETF 종류인 KODEX 인버스와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알아보기
- KODEX 인버스: 2009년 9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입니다. 기초지수는 KOSPI200이며, 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입니다.
-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2016년 9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입니다. 기초지수 KOSPI200이며, 지수의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입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면, KODEX 인버스보다 수익 혹은 손실이 2배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 밑에 사진은 인버스 ETF 주가 흐름입니다. 현재 및 금리 인상으로 지수가 조정 국면에 있지만, 반대로 KODEX 인버스는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버스와 레버지리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버스는 역 배팅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레버리지는 배수를 조절한다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수익과 손실이 몇 배이기 때문에, 항상 투자에 있어서는 신중을 거듭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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