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OEM ODM CMO (feat. 화장품ODM 코스맥스)

리브스 2022. 5. 14. 19:48

OEM은 주문자가 요구한 그대로 생산해주는 방식입니다. ODM은 주문자가 위탁하면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장을 맡아서 해주는 방식입니다. CMO는 약을 대신 생산해주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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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뜻

OEM은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으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주문자가 요구한 그대로 생산해주는 방식입니다.

  • 예를 들면, 휴대폰 회사(애플)가 있습니다. 애플에는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해온 뛰어난 성능을 가진 아이폰 설계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디자인과 상표의 파워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체적인 제조 공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자체 공장으로 휴대폰을 생산해왔으며 영업 이익도 점차 늘어났습니다.
  • 어느 날 영업 이익이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휴대폰 판매 수는 점차 증가를 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인건비가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애플의 CEO는 고민에 빠집니다.
  • 이를 돌파할 방안으로 중국 OEM 업체를 쓰기로 결정을 합니다. 중국 OEM 업체는 애플에서 요구한 설계서 그대로 아이폰을 생산해주는 업체입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인건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으며, 영업 이익도 크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을 자세히 보시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는 디자인은 애플이 하고, 조립은 중국에서 했다는 의미입니다.

ODM 뜻

ODM은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으로 제조자 개발 생산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주문자가 위탁하면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아서 해주는 방식입니다. 상표는 주문자를 따르지만, 나머지 부분은 ODM 업체가 모두 담당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OEM과 비교를 한다면, ODM이 더 높은 수준의 위탁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높은 보너스 및 로열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CMO 뜻

CMO은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으로 의약품 위탁 생산입니다. 쉽게 약을 대신 생산해주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제약사의 경우 신약 개발 시, 생산을 직접 하지 않고 외부에 위탁을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연구/개발과 생산을 분리하여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 방식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사람이 먹는 약인만큼 약을 제조할 때에 조건은 다른 것에 비해 더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가를 맞출 수 있는 대규모 공장과 함께 높은 품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바이넥스가 있습니다.

화장품ODM 1위 코스맥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 업체로 1위를 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코스맥스의 고객으로는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등등으로 알만한 기업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최초 회사를 설립 당시 OEM은 장래성이 없다고 판단을 하여, ODM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회사가 주도적으로 제품을 기획 및 생산을 한다는 판단하에 이 방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더불어 자체 연구소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연구/개발에 투자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맥스의 주가는 안 좋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화장품의 주가는 전체적으로 떨어졌습니다. 더불어 요즘 중국의 코로나 이슈가 새로운 문제가 되어서 주가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경우 중국에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중국의 경제가 화장품 주가에는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코스맥스 주가, 네이버 출처
코스맥스 주가, 네이버 출처


오늘은 OEM, ODM, CMO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탁 생산에 대한 용어 입니다. OEM은 고객사가 요구한 설계서 그대로 제품을 생산해주는 방식입니다. ODM은 주문자가 위탁하면 제품의 전 과정을 맡아서 해주는 방식입니다. CMO는 약을 대신 생산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