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대차거래, 대주거래 (feat. 개인 공매도 허용)

리브스 2022. 5. 12. 11:00

대차거래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대주거래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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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거래

대차거래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통상 대규모 자금으로 거래를 하다 보니 계약을 하게 됩니다. 증권사에서 주관을 합니다. 만약 증권사에서 대규모 주식을 보유하지 않을 경우에는 한국증권금융, 한국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을 빌려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자는 낮으며 상환 기간은 긴 특징이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 수수료, 이자, 상환 기간이 다릅니다. 

 

대차거래 구조 이해

미래에셋증권의 대차거래 서비스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공매도 투자자(차입 고객)가 대규모 자금으로 많은 주식을 빌리려고 합니다. 증권사(미래에셋증권)가 주관하여 Retail 고객(개인, 기관, 외국인)에게 주식을 빌립니다. 만약 Retail고객으로 주식 수가 충분치 않을 경우 한국 예탁결제원 혹은 한국 금융 증권을 통해 주식을 공매도 투자자(차입 고객)에게 주식을 빌려 줍니다. 주식을 빌려준 대가로 수수료를 지급받게 됩니다.

미래에셋증권 대차거래 구조, 미래에셋증권 출처
미래에셋증권 대차거래 구조, 미래에셋증권 출처

 

 

대주거래 특징

대주거래는 주로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통상 소규모 자금으로 거래를 하다 보니 계약은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증권사에서 주관을 합니다. 이자는 높으며 상환 기간은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권사에 따라 수수료 이자 상환 기간이 다릅니다. 

  대차거래 대주거래
내용 증권사에게 대여하여 시장에서 부분 매도 증권사에게 대여하여 시장에서 일괄 매도
주관사 증권사 증권사
투자자 기관, 외국인 주로 개인 투자자
규모 대규모 자금 소규모 자금
담보 국공채, 주식 등 주식 등
담보 비율 105% 140%
이자 연 0.1~5% 연 3%
상환기간 180일 ~ 1년 (연장 가능), 계약에 따라 상이 60일~90일 (연장 불가), 증권사에 따라 상이
시장 장외시장 장내시장
매도시점 부분적 매도 가능 일괄 매도

 

개인 공매도 허용

개인 공매도가 허용이 되었지만, 동학 개미의 불만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 때문입니다. 현재 주식 담보 비율의 경우에는 대차거래는 105%이며, 대주거래는 140%인 상태입니다.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은 상환기간이 연장이 가능하지만, 개인은 90일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이에 동학 개미들의 불만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외국인과 개인 사이에는 신용도 차이가 있으며, 신용도에 따라 담보 비율 및 상환 기간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이에 똑같이 맞추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하다는 의견을 제기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는 꼭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공매도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새로운 정부와 공매도 개혁안에 대해 논의 중인데 혁신적인 방안이 나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대차거래와 대주거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차거래와 대주거래를 비교를 하였습니다. 더불어 개인 공매도 허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는 꼭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공매도로 인해 외국인들의 이익은 크고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공매도 개혁안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