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IPO 뜻 무엇인가요? (feat. 현대중공업 IPO 대 성공)

리브스 2022. 3. 21. 20:00

IPO(Initial Public Offering)은 대중에게 제공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한 현대중공업 IPO의 성공 사례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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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는 무엇일까요?

Initial Public Offering으로 그대로 해석을 한다면 '대중에게 제공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럼 소규모 기업(비공개 기업)에서 상장 기업(공개 기업)까지 되는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친구 3명이 각각 1억 원 내서 기업을 세운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그럼 자본금이 3억 원입니다. 주식 가격을 1만 원으로 정한다면, 주식 수는 30,000주가 발행되는 상황입니다. 그럼 동업자(주주) 3명은 각각 10,000주씩 할당이 됩니다. (이전 포스팅인 '주식이란, 주주의 권리는 무엇인가요?'를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 인력이 부족하여 3명의 신규직원을 뽑았습니다. 이 3명의 직원이 열심히 일을 해준 덕분에 회사는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너스로 신규직원들에게 1,000주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후, 회사는 나날이 성장해 직원도 많이 늘었고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주식을 나누어 가진 사람들(동업자 3명, 신규직원 3명)은 영업이익의 일부를 배당금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주식의 가치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 기업은 새로운 사업에 진출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큰 자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주식에 가치가 생겼으니, 주식을 나누어 가진 사람들(동업자 3명, 신규직원 3명)은 회의를 통해 30,000주에서 나누어 팔거나 새로운 주식을 발행, 판매하여 자금을 확보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기업공개를 하게 되었으며, 시장에서 1주당 가격이 10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 설립 당시 1주당 가격이 1만 원가 비교를 한다면, 무려 1000%나 오른 것입니다.

 

기업공개(IPO)를 왜 하는 것일까요?

회사는 끊임없이 성장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자금을 은행에서 빌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부채가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기업공개가 되면 큰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으며, 은행에 빌린 돈도 갚고, 새로운 사업에 투자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가 기업공개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기업공개를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

현대중공업 IPO, 뉴데일리 경제 출처
현대중공업 IPO, 뉴데일리경제 출처

현대중공업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시 뜨거운 감자였던 현대중공업! 기관의 경쟁률이 무려 1836대 1 되었죠!

당시 공모가는 6만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공모 자금은 1조 800억 원, 상장 완료 후 시가총액은 5조 3000억 원에 달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해 과감하게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할 계획이었는데요.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 콘셉트를 내세우며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약 1조 원을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이 이번 IPO를 통해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기업 상장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위한 큰 자금을 조달한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IPO(기업공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업공개는 대중에게 제공하기 시작하는 것이며, 기업은 IPO를 통해 큰 자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기업공개를 통해 미래 성장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였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기업들은 끊임없는 투자를 위해 기업공개를 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해가 많이 되셨길 바라며,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