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외국인 투자자 (feat. 환율 외국인 투자)

리브스 2022. 3. 26. 20:00

외국인(외인)은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외국계 투자은행 및 펀드와 같은 기관 투자자가 있습니다. 환율에 따라 외국인들의 포지션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환율이 하락할 때, 외국인은 순매수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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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의 뜻과 종류

외국인 투자자(외인)들은 해외의 국적을 가지고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외국인들은 대형주 위주로 투자를 하는 성향이 있으며, 그중 삼성전자 같은 초대형주를 주로 매매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는 종류는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 외국계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 JP모건, 크레이트스위스 등등이 외국계 투자은행입니다. 흔히 국내 주식 시장에서 큰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5년에서 10년 정도 투자를 합니다.
  • 헤지펀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다양한 주식에 투자를 합니다. 정해진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 펀드입니다. 보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기 이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합니다.
  • 외국계 연기금: 외국 국적의 연기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10년 이상을 투자를 합니다.
  • 외국계 개인 투자자: 외국 국적의 개인투자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기 투자 혹은 가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환율에 따른 외국인 투자

환율과 외국인 투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대규모 자금의 유입이 되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큽니다. 보통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때(원화 강세) 외국인들은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수는 상승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상승할 때(달러 강세) 외국인들은 매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수는 하락합니다. 밑에 내용을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 환율 하락(원하 강세) → 외국인 매수 → 코스피 상승
  • 환율 상승(달러 강세) → 외국인 매도 → 코스피 하락

 

환율과 코스피 지수 관계, 한경 증권 출처
환율과 코스피 지수 관계, 환경 증권 출처

증시 개방

1992년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에게 문을 엽니다. 초기에는 외국인이면 지분에 대한 제한이 있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해서는 매매를 못하게 하였습니다. 당시 외국인의 시총 비중은 2%에 불가하였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로 거의 완전 개방을 하게 됩니다. 2022년에 한국 주식시장은 100% 개방되어 있으며, 외국인 시총 비중은 3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큰 자금을 가지고 대형주를 위주로 매매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환율에 따라 외국인 투자 성향이 바뀌기 때문에 대외적인 지표도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