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MSCI (feat. MSCI 한국 신흥국 지수)

리브스 2022. 4. 11. 11:00

MSCI란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발표한 주가지수입니다. MSCI는 글로벌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입니다. 1,000개가 넘는 투자회사들이 이 지표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세우며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MSCI에 편입이 된다면 호재로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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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란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며, 모건 스탠리에서 개발한 세계 주식시장의 기준이 되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매년 4번(2, 5, 8, 11월)에 걸쳐 종목을 추가 혹은 제외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MSCI에 편입이 된다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펀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 예를 들면, 철수는 S전자가 전망이 높다고 생각했으며, 직접 자신의 돈으로 투자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주가가 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정으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기까지 합니다. 이는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보다 팔려는 사람들이 많기에 주가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 그 후, MSCI에 S전자가 편입이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에 S전자의 주가는 기대감으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가는 이후에 강한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MSCI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펀드에서 자금이 유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들보다 많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MSCI 구성종목 및 리밸런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삼성 SDI 등 약 100개가 넘는 기업이 있습니다. 비중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한국 대표 기업들은 대부분 MSCI의 구성종목으로 있습니다. 그중 삼성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MSCI는 매년 4번(2, 5, 8, 11월)에 걸쳐 종목을 편입 혹은 퇴출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편입과 퇴출이 되는 과정을 MSCI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최근 2월에 MSCI 편입 및 퇴출의 조절이 있었습니다. 

  • MSCI 편입: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 화재
  • MSCI 퇴출: 신풍제약, 더존비즈온

신풍제약은 2020년 8월에 코로나 치료제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며 MSCI 지수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상 실패로 주가가 급격히 빠지다가, 결국에는 1년 6개월 만에 퇴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MSCI 종류

MSCI 종류에는 크게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선진국, 신흥국, 프런티어 국(그 외의 국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 MSCI 자금 규모가 워낙 커서, 우리나라는 현재 선진국 MSCI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금이 높은 MSCI에 들어서게 되면, 글로벌 펀드의 투자 자금이 더 몰릴 것이며 이에 한국 주가 시장은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기 때문입니다.

  1. 선진국 지수 (MSCI ACWI):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2. 신흥국 지수 (MSCI EMF):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3. 프런티어 시장: 신흥국보다는 작고 투자에 위험에 있지만,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많은 나라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신흥국 중에서도 더 신흥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MSCI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MSCI는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발표한 주가지수이며, 글로벌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입니다. 글로벌 투자회사들이 이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세우며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MSCI에 어떤 기업이 편입이 된다면 큰 호재로 작용을 합니다. 더불어 한국 MSCI 구성 종목 및 리밸런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MSCI 종류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뉴스에서 한 번 볼 수 있는 용어인데, 앞으로 기사를 읽는데 그리고 주식 매매를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항상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